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국제유가와 기업 실적 발표 등 잇따라 발표된 각종 지표에 주목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9.61포인트(0.40%) 높은 7,514.90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6.82포인트(0.13%) 내린 5,341.34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16.28포인트(0.13%) 하락한 12,642.87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32% 떨어진 3,583.6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장은 맨체스터 테러 이후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국제유가 등 지표에 관심을 쏟았다. 주요 자동차 업체가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미 법무부 등의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하락했다.
다임러와 폭스바겐의 주가는 각각 1.62%, 1.08% 하락했다. BMW와 르노도 주가가 각각 0.70%, 0.8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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