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국내 교통안전 교육기관은 주로 차량 위주로 교육이 구성돼 있어 오토바이 안전운전 교육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에스원 바이크 스쿨은 오토바이에 특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오토바이 교육이 가능할 전망이다.
천안 에스원 인재개발원 내에 신설된 에스원 바이크 스쿨은 약 2900평 규모다. 오토바이 운행에 기본이 되는 7가지 스킬 코스와 실제 운행 중 겪을 수 있는 회전 교차로, 급회전, 자갈길 등 13개 현장 코스를 실제 도로 현장처럼 구현하여 실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원은 그간 축적된 안전운전 노하우를 공유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에스원 바이크 스쿨을 준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찰이 발표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오토바이 사고는 2005년 5596건이었으나 2015년에는 1만2654건으로 2배 이상 치솟았다.
에스원 인재개발원 송대곤 부원장은 "고객에게 안전과 안심을 전하는 에스원으로서 교통안전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기본"이라며 "이번 에스원 바이크 스쿨 준공을 계기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