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하남)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푸드트럭을 최초로 도입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유니온파크와 풍산근린2호공원 내 푸드트럭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금번 푸드트럭은 시 최초로 설치되는 것으로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구직난에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했다.
유니온파크에는 푸드트럭 2대가 설치되며 푸드트럭 영업자들의 수익성을 감안, 유니온파크 이용객이 많은 물놀이장 운영기간(2017.6.24. ~ 8.27.) 동안만 한시 운영할 계획이며, 풍산근린2호공원에는 1대가 설치되고 영업기간은 허가일로부터 1년간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유니온파크와 공원 내에 편의시설이 없어 이용객들이 해마다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용자 편의 제공과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일석이조의 장점도 있다”며 “향후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해 트럭 대수 증가 및 판매품목 다양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트럭 영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응모자격, 영업장소·업종·시간 등을 시청·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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