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와동·선부3동)이 23일 단원구 선부동 화정8교 사거리 교통 환경 개선 공사와 관련, 민원해결 중재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화정8교 사거리는 금화로와 순환로, 화정천서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교통 혼잡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금화로를 이용해 안산 방면으로 들어오는 방향은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없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고,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화정8교 사거리 일대 우회전하는 차선을 신설하고, 자전거 보행자 겸용 보도를 설치하기로 했으나 이로 인해 인근 식당은 안전사고와 교통체증 주차난 가중의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전해들은 박 의원은 앞서도 수차례의 현장활동 및 민원인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강구한 바 있다.
이날 박 의원은 관계부서 담당자들 및 민원인과 함께한 현장확인에서 시와 민원인 사이에 중재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박 의원은 공사 착공전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보행자 안전 뿐만 아니라 인근 상가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모두가 만족할만한 철저하고 성의 있는 공사를 당부했다.
아울러 도로에 인접해 훼손이 심각한 우수 집수정의 재정비도 주문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한편 박 의원은 “앞으로 이곳에 설치 될 자전거 도로는 인접시와 자전거 도로 연계 강화와 이용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가 완공된 이후에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