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외수 작가가 이낙연 청와대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오히려 역풍을 맞은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25일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왜 제 버릇 개 못준다는 속담이 생각날까요. 이낙연 아들 자료 다그치다 역풍 맞은 한국당 의원, 누리꾼들 경대수 의원 아들 병역면제 사실 퍼날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4일 열린 이낙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경대수 의원은 "이낙연 후보자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 자료를 철저히 거부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매일경제에 따르면 경대수 의원의 아들 역시 질병을 이유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국회의원 아들 중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질병 사유 역시 미공개로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대수 의원이 이낙연 후보자의 아들의 병역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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