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아주경제(수원)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새로운 정책 사업이나 개발 계획 추진시 문화적 영향도 고려할 수 있도록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사업을 예로 들면 개발지역 내 문화재 관리나 문화시설 설치 방안 등에 대해 컨설팅을 받는 형태다. 정부는 2016년 문화영향평가 운용지침을 마련, 자치단체에서도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경기도형 문화영향평가 모델을 구축하기로 하고 다음달 관련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올해 말 문화영향평가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평가대상을 선정해 문화영향평가를 시범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본격적인 용역착수에 앞서 26일 오후 2시 경기상상캠퍼스(수원)에서 전문가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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