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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6일 이낙연 청문보고서 채택 시도…채택되면 29일 본회의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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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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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야야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문제를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2시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에서 결정적 하자가 드러나지 않은 만큼 적격 의견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제시한 고위공직자 배제 기준에 해당하는 위장전입 등 문제가 드러난 만큼 이 후보자가 총리로서 부적격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한국당 중 어느 당도 과반을 점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당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여야는 26일 청문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되면 29일 본회의 때 인준안 표결에 들어가기로 했지만, 문제가 생길 경우 31일 본회의로 넘기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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