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2시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에서 결정적 하자가 드러나지 않은 만큼 적격 의견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제시한 고위공직자 배제 기준에 해당하는 위장전입 등 문제가 드러난 만큼 이 후보자가 총리로서 부적격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한국당 중 어느 당도 과반을 점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당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여야는 26일 청문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되면 29일 본회의 때 인준안 표결에 들어가기로 했지만, 문제가 생길 경우 31일 본회의로 넘기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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