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보름전 공식 서명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되, 대화로 북핵 문제를 해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북 정책 기조를 확정한 것으로 25일(현지시간) 확인됐다.
국무부는 이날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한국 여야 의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고 의원들이 전했다.
국무부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 15일 전 이런 내용의 대북 정책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대북 정책안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북한의 레짐 체인지(정권교체)를 추진하지 않고 ▲모든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가하고 ▲최종적으로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4대 기조를 담았다.
leslie@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