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종합병원 평균 점수는 96.70점,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97.02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99.77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전경[사진=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평원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2015년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진료분에 대하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대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34.5%)을 보이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오세정 교수는 “유방암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다른 암에 비해 크다”며 “40대 이상 또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라면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위암·폐암·대장암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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