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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 4회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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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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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종합병원 평균 점수는 96.70점,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97.02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99.77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전경[사진=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평원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2015년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진료분에 대하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대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34.5%)을 보이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오세정 교수는 “유방암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다른 암에 비해 크다”며 “40대 이상 또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라면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위암·폐암·대장암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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