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NH농협은행은 전국 자생한방병·의원(19개소)에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는 은행 ATM기기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모든 IC카드(현금카드 겸용 신용/체크카드 포함)를 직불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현금카드로 결제시 병원은 기존 2~2.5%대의 카드수수료를 1.0% 이하로 낮출 수 있고, 이용고객에게는 30%의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은행은 현금카드 결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5만원 이하 소액결제시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는 현금카드 '無PIN거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통해 병원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농협은행 제휴 VAN사인 베스트티앤씨가 개발한 현금카드 식별 IC결제단말기를 도입하여 고객의 편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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