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부식품 제공 활성화을 위한 방안 모색

  • 5.25.∼26.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워코숍 개최, 11개 푸드뱅크 14개 푸드마켓 운영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25일부터 26일까지 춘천 원코리아리조트에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관련업계 종사자 및 군·구 직원이 함께하는 워크샵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푸드뱅크 11개소와 푸드마켓 14개소가 있다. 도서지역이 많은 옹진군에서는 이동식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 푸드뱅크·마켓의 기탁물품 제공 총액은 98억2800만원으로 1만5456명의 재가이용자와 2만6188명의 시설이용자에게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해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워크샵은 마케팅 홍보연구소장 박영만 강사의‘사회복지 홍보 마켓팅의 이해 및 활용전략’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으며, 사회복지정책과장의 공감복지 소개 및 참가자 분임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분임 토의에 참석한 푸드뱅크·마켓 종사자 및 군·구 담당자 등은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기부기업 및 후원자 발굴 방안』 및 『기부식품 등 제공관련 지역 네트워크 활용방안』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고태성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인천시는 올해도 25개 푸드뱅크·마켓에 10억원의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뱅크·마켓의 통합 시범운영을 추진하여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의 효율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푸드뱅크·마켓 종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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