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하남)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2017 지방세 체납액을 정리하고자 오는 6월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집중 추진한다.
시는 올해 영치 목표 건수를 전년 대비 200% 이상으로 정하고, 세무과 전 직원을 체납 차량 특별 영치반으로 꾸려 체납차량 조회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실시간 체납확인 가능한 스마트폰을 이용, 주·야간까지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 강력 영치활동에 나선 상태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고 있는 모든 차량이다.
또 영치활동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게시, 각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에 영치 안내문을 배부했고, 지난 4월에는 체납자에게 영치예고 안내문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집중 영치기간에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 사전예고 없이 발견 즉시 영치할 예정이므로 번호판 영치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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