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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미세먼지 해결 ‘앞장’…27일 ‘맑은하늘 만들기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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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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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의 장점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경동나비엔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세먼지 해결 요소로 재조명 되고 있는 난방업계 대표로 경동나비엔이 나선다.

경동나비엔은 오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맑은하늘 만들기 박람회’에 참가, 난방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미세먼지 감축 정책을 알리고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라는 단일 이슈를 다루는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경동나비엔은 자동차, 발전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 자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과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콘덴싱 바로 알기 퀴즈와 친환경의 상징인 북극곰과 인증샷 촬영 등을 통해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또 미세먼지를 만드는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79%까지 저감시키는 동시에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8.4%까지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를 통해 온실효과도 최소화하는 콘덴싱보일러의 장점을 소비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도 마련한다.

그동안 난방 분야는 미세먼지 문제에서 자주 논의되지 않았지만, 최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 서울연구원이 내놓은 ‘초미세먼지 배출원 인벤토리 구축 및 상세모니터링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의 초미세먼지(PM 2.5) 주요 배출원 중 난방·발전 부문은 2011년 27%에서 지난해 39%로 12% 포인트가 늘어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사장은 “난방 부문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콘덴싱보일러는 즉시 적용이 가능한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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