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인천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26일 ‘월미궤도차량도입 기본계획수립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밝혔다.
지난10여년동안 정확한 개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사업이 표류된데 따른 인천시의 확실한 처방전인 셈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민간사업자 대행방식에서 인천교통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재개의 가능성이 더욱 커진 실정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가 월미궤도차량 사업의 기본방향이 될 전망이지만 혹 민간사업자가 최적의 방안을 제시할 경우 방향전환도 가능할수 있는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계획은 올 연말쯤 착공해 2019년 초 개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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