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박애·봉사·애국 안보원정대’를 꾸려 26~27일까지 1박2일 동안 안보캠프를 진행한다.
안보원정대는 가천대 차세대 글로벌 리더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원정대는 평택 제2함대를 찾아 천안함, 서해수호관 등 각종 안보 전시물을 관람한데 이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운동 역사와 민족정신을 배운다.
관람을 마친 뒤 애국심과 안보정신을 주제로 토론회도 개최하고, 27일은 충남 아산 현충사를 방문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도 배운다.
가천대 박애·봉사·애국 원정대는 2013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8회째다. 독도를 비롯, DMZ, 판문점, 제3땅굴 등을 방문해 가천대학교의 교훈인 박애·봉사·애국의 이념을 심어주고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안보원정대에 참가한 신중언씨(23·금융수학과4)는 “전쟁과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면서 안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참가했다”며 “이번 원정을 통해 애국심과 안보의식은 물론 충무공의 호국 정신과 리더십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통일부 통일교육원 주최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통일리더캠프에도 가천대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키운다.
통일리더캠프 참여학생들은 파주DMZ, 오두산통일전망대 등을 관람하고 통일·안보 특강을 들으며 분단의 현실을 재인식하고 안보의식을 탄탄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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