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서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주민, 실·과장 및 관련 면장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해안권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천군 해안권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은 마서면, 종천면, 비인면, 서면 해안가를 대상으로 잠재된 자원을 분석하여 해안권역 지역 발전 거점화 및 클러스터축의 기본 구상 제시와 향후 활성화 되어야 할 중점사업 도출을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착수보고 후 군수 주재로 서천군 해안권 지역의 현 실태, 용역의 실천방향 제시, 각 부서 미팅 및 자료요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내용 등으로 사업 목표 및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 이인배 연구위원은 ‘서천군 해안권을 연결하여 적극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한 성장사업 발굴 및 구체적 실현 가능한 전략을 도출하여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안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노박래 군수는 “우리군은 잠재된 해양수산 자원이 풍부함에도 그동안 통상적인 발전 계획 외에는 다른 방안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기존의 지역계획이나 관광개발계획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새로운 국정 정책방향에 맞춰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전략을 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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