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하고 용산에서 동인천을 오가는 경인선 초급행 지하철을 6~7월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수도권 분당선과 수인선, 서울 6호선, 경의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 같은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국토부는 국민 편의를 위해 경인선에 초급행 지하철을 투입, 기존 일반열차 탑승 시 소요시간(약 46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국토부는 우선 경인선에 초급행 지하철을 운행한 뒤, 기술적·안전성 조사 등을 거쳐 다른 노선에서도 초급행 지하철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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