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에스토니아 러 외교관 2명에 추방령…러, 보복 조치 경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6 23: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발트3국의 하나인 에스토니아가 26일(현지시간) 자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2명에 추방 명령을 내리면서 양국 간에 외교 분쟁이 불거졌다.

에스토니아 외무부는 자국 도시 나르바에 있는 러시아 총영사관의 드미트리 카존노프 총영사와 안드레이 수르가예프 영사에게 에스토니아를 떠나라고 지시했다.

에스토니아 외무부 대변인 산드라 카밀로바는 타스 통신에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추방 원인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는 러시아에 대한 또다른 비우호적이고 근거없는 행위"라며 대응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옛 소련에 속했던 에스토니아는 1991년 독립한 이후 2004년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가입해 친서방 노선을 걸으면서 러시아와 갈등 관계에 있다.

cjyou@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