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이 26일 부곡동 새말길 교통 환경 개선대책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홍 위원장은 시 교통정책과, 상록구 건설행정과 관계자와 현장을 살피고 마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교통 흐름 확보·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하고 구체적 교통안전 대책을 이끌어 냈다.
상록구 부곡동 새말길 일원은 인천방향 수인산업도로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삼거리와 수원방향 수인산업도로에서 내려오는 사거리가 만나 교통흐름이 복잡한 데 다 각종 장애물로 시계마저 좋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 곳이다.
여기에 차선과 주차선이 불합리하게 배치돼 있을 뿐만 아니라 상시 주차되어 있는 대형차량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지역이다.
홍 위원장은 앞서도 수차례의 현장활동을 통해 차량통행 상태를 파악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강구한 바 있으며, 이날 시 관계부서와 민원인을 한데 모아 현장 답사를 통해 시와 민원인 사이에서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홍 위원장은 양 방향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도를 만들고 교통섬에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차선 정비작업도 함께 병행해 달라고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특히 홍순목 위원장은 대형차가 상시 주차되어 있어 안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환경을 먼저 개선해야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행되어야 할 과제로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을 교통평가심의위원회에 검토 요청키로 했다.
홍순목 위원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차량 흐름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라며 “빠른 시일 내 경찰서와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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