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은 27일 홍콩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시치노하 류(일본)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3경기 연속 한판승으로 가볍게 결승에 오른 김성민은 시치노하를 맞아 누르기로 절반을 따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남자 100㎏급 결승에 오른 김현철(국군체육부대)은 카자스흐탄의 막심 라코프에게 허리후리기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여자부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과 78㎏ 이상급 김민정(렛츠런파크)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각각 오노 요코와 이나모리 나미(이상 일본)에게 패해 은메달의 주인공들이 됐다.
이밖에 남자 81㎏급 이문진(용인대)과 여자 78㎏급에 함께 출전한 이정윤(용인대), 박유진(동해시청)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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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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