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은 관내 공공화장실, 민간개방화장실, 지하철 화장실이다. 학원 밀집지역과 성범죄 발생 우려 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미 21곳을 점검했고, 29일 8곳을 추가로 들여다본다.
구는 경찰과 함께 ▲ 비상벨 작동 여부 ▲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 잠금장치·CCTV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본다.
구는 지난해 강남역 인근 살인사건 이후 공공화장실 35곳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공원 화장실에는 경찰과 협력해 송수신기 26대와 비상벨 104개를 설치한 바 있다.
또 방범용 CCTV 189개를 추가로 설치했고, CCTV 130개의 성능을 개선했다. 올해는 예산 26억원을 들여 방범용 CCTV를 새로 설치하거나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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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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