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2시간만에 완판…AK플라자 명물 ‘분당식빵’

물을 섞지 않는 분당점 ‘라롬드뺑’ 식빵, 하루에 200개만 한정 생산

27일 AK플라자 분당점 지하 1층 ‘라롬드뺑’에서 강기범 라롬드뺑 총괄제과장과 사내모델들이 ‘분당식빵’과 ‘잡곡식빵’을 선보이고 있다. 라롬드뺑의 식빵은 특유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를 끌며 하루 한정 수량인 200개가 날마다 완판된다. 가격은 우유식빵 5000원, 잡곡식빵 5500원, 분당식빵 5000원이다.[사진=AK플라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 ‘분당의 부엌’에 위치한 베이커리 ‘라롬드뺑(L’arome de Pain)’의 식빵이 연일 완판 행진 중이다.

라롬드뺑의 식빵은 프리미엄 식품을 선호하는 분당지역 40~50대 주부층들에게 특히 인기로, 신선한 재료로 하루 한정 수량만 생산하고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분당식빵’이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분당식빵의 인기비결은 독특한 제조방식과 갓 구워낸 빵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생산방식이다. 식빵에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우유와 생크림으로만 제조하는 방식은 고소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 한다.또 매장 옆에 위치한 주방에서는 갓 구워낸 빵의 온도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수량을 조정해 생산해낸다.

특히 라롬드뺑은 매일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하루 200개의 식빵만을 생산해 한정 판매한다. 이 중 하루 60개만 생산되는 ‘분당식빵’은 점심시간 즈음 완판되고, 다른 140개의 식빵도 오후 4시가 되면 모두 팔린다.

AK플라자 분당점은 라롬드뺑의 식빵 인기에 따라, 지난 달 13일 매장을 개편하면서 ‘식빵존(Zone)’을 대폭 확대했다. 라롬드뺑은 매장 개편 후 분당식빵과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에쉬레 버터(Beurre d’Échiré)를 사용해 만든 크루아상과 페이스트리 등의 인기로 한 달간 매출이 30% 신장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창립 63주년 기념 ‘러브&’ 행사 기간인 6월15일까지 ‘라롬드뺑 63’ 스탬프 쿠폰을 발행하고 베이커리 제품 3회 구매시 에코백을 증정하고, 6회 구매시 라롬드뺑 1만원 제품 교환 혜택을 제공한다.

팜투테이블 제품 또는 도쿄하야시 고로케 제품 포함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키친드마티네, 도쿄하야시, 파사드카페 메뉴 교환권을 증정하고, AK플라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쿠폰 소지 고객에게는 카스테라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7일 AK플라자 분당점 지하1층 ‘라롬드뺑’에서 강기범 라롬드뺑 총괄제과장과 사내모델들이 ‘분당식빵’과 ‘잡곡식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K플라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