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4차 산업혁명의 대비책을 논하라'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 사회적 현안에 대한 사고 정립하고 논거 통해 주장 제시하는 토론능력 길러

[사진=한밭대 제공]


아주경제(대전)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비책을 논의하기 위한 ‘제8회 대학생 토론대회’를 가졌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교육보다 인문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34개 팀 100여명의 한밭대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27일에 최종 4개 팀이 겨루는 결선을 가졌다.

결선 토론장에는 ‘올라가논’과 ‘Blanc', '자의누리’, ‘빛’ 등 4개 팀이 올랐다. 이들은 객석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어진 논제에 대해 각각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대회에 대해 공석구 한밭대 인문사회대학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에 아주 뜻깊은 토론대회를 열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재학생들이 각종 사회적 현안에 대한 사고를 정립하고 논거를 통해 주장을 제시하는 토론능력을 길러주고자 매년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 토론대회에서는 그 동안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삶’, ‘창의적 사고 신장을 위한 지식위주 평가의 지양’, ‘공공의 이익을 위한 다수결과 소수의 희생’ 등 수준 높은 주제를 다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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