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펀드 100조 시대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대체투자펀드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를 합친 대체투자펀드 설정액은 103조9200억원으로 작년 말(9조5060억원)보다 10.1% 늘었다.

이 가운데 부동산펀드는 50조5280억원, 특별자산펀드는 53조3920억원이다.

대체투자펀드 설정액은 주식형펀드 68조2570억원보다 36조원가량 많고 채권형펀드 104조520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대체투자펀드 규모는 지난 4월 27일 104조52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서 소폭 줄어들었지만,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60조원 수준을 보인 대체투자펀드 설정액은 최근 수년 새 인기를 끌며 급격하게 불어났다. 대체투자펀드 설정액은 전체 펀드 설정액(507조9130억원)의 20.5%를 차지하게 됐다.

대체투자펀드는 빌딩 등 다양한 자산 매입 자금 일부를 마련할 목적으로 펀드를 설정해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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