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오현경', "48세 절세미모의 깜찍한 예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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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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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오현경이 48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오현경은 27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그가 등장하자 강호동은 “미스코리아 진 오현경이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김영철은 “고현정을 누른”이라며 반가워 했고 오현경은 아는형님 멤버 딘딘에게 친근함을 표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엄마뻘 아니냐”고 놀렸다. 딘딘의 나이는 28세, 오현경은 48세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과 강호동의 끈끈한 25년 지기 우정이 공개되기도 했다.

강호동은 “친구로 지낸지는 25년, 실제로 본 지는 28년 된다”며 “오현경이 미스코리아가 됐을 때 나도 백두장사가 됐다. 스포츠서울 인터뷰를 갔는데 그 때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너가 오현경이가’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며 “한마디도 못하고 꿈에 나와서 괴롭혔다”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강호동이 지금처럼 선한 얼굴이 아니었다”며 “진짜 재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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