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딘앤델루카 3R 공동 2위…김민휘 ‘공동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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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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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대니 리는 전날 2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1계단 내려가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의 성적을 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친 웨브 심슨(미국)이 9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니 리와는 2타 차다.

대니 리는 2015년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약 2년 만에 2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스튜어트 싱크와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가 나란히 6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휘가 2언더파 208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강성훈은 6오버파 216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 만에 출전한 이 대회에서 아쉽게 1타 차로 컷 탈락해 3라운드 진출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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