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지난 26일 과천역사 4번출구(입구) ‘래미안 센트럴스위트 공사장 펜스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랩핑을 설치했다.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2016년 12월말 설치실태 설문조사 결과, 과천시 설치율은 15.6%로 경기도 평균 설치율 31.2%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올해 설치율 40%를 목표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신규조성, 특수시책 추진 등 홍보인프라 총동원 전 방위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김 서장은 “과천역사와 인접, 이 길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로고라이트(logo light)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집중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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