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서 IS 추정 자살폭탄 테러로 10명 사망

  • 테러범, 주민 밀집지서 폭탄 조끼 터트려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바쿠바의 대로변에서 28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 배후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언론은 폭탄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이 주민이 많이 모인 곳에 접근해 이 조끼를 터트려 테러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테러 직후 IS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조직원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의 금식 성월 라마단이 지난 27일 시작된 데다, 최근 IS가 이라크에서 수세에 몰리는 탓에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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