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존 켈리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휴대용 랩톱 컴퓨터의 국제선 항공기 기내 반입을 금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켈리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항공 보안수칙 강화에 랩톱의 기내 반입 금지까지도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 위협이 있다. 항공 교통에 대한 수많은 위협이 있다"고 덧붙였다.
켈리 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은 비행기들을 떨어뜨리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특히 미국 항공기에 대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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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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