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29일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한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보위는 주로 도덕성 문제를 따지는 오전 청문회만 공개할 예정이다. 대북·정보 등 민감한 현안을 다룰 오후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문회에서 여당 위원들은 '국정원 댓글사건' 등 국정원의 과거 국내정치 개입 의혹 사건들에 대한 자체 조사와 국정원 개혁 의지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당에선 서 후보자의 대북관과 안보관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과거 KT스카이라이프와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받은 자문료의 성격과 적절성 여부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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