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이코노믹스’ 행사는 교과중점학교 사회(경제)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주식 투자’, ‘모의 자산관리’, ‘4차 산업혁명’, ‘기본소득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하여 강의와 체험, 토론을 하며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로드 투 이코노믹스’ 행사[사진=인천시교육청]
학교에서 깊이 있게 다루기 어려운 내용을 직접 탐구하며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토론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색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3D프린터를 통해 자신이 디자인한 모델을 직접 출력해 봄으로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되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모의 주식투자와 모의 자산관리를 통해 경제학적 지식을 실천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기본소득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미래 사회에 닥칠 여러 사회 문제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고민과 아이디어를 탐색해 보는 활동을 했다.
인천대건고등학교 교감 정진성은 “오늘의 이 행사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교과중점학교 간 협력적 교육 활동의 좋은 모델이 되어 지속적인 학교간 교육 협력이 이루어질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과 배제천과장은 “앞으로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더욱 발전시켜 고교 학점제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 온라인 기반 공동 교육과정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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