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밴드 국카스텐이 여름 브랜드 공연 ‘스콜’(Squall)이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국카스텐 소속사 인터파크는 29일 “오는 7월 8일, 9일 양일간 열리는 국카스텐의 여름 브랜드 공연 ‘스콜’이 29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5분 만에 7000석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스콜’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과 공연계에 국카스텐의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스콜’은 2015년부터 매해 여름 시즌에 펼쳐지는 국카스텐의 브랜드 공연이다. 강렬한 록 넘버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대형 공연장 중심의 연말 전국투어와 달리 3,000석 규모의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돼 국카스텐의 매력을 객석 전체에서 경험할 수 있어 매번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펼쳐져 왔다.
이미 국카스텐은 오는 6월 5일 일본 동경의 다이칸야마 라이브 클럽 유니트(UNIT)에서 열리는 ‘스콜 인 재팬 2017’(Squall in Japan 2017) 공연을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인터파크 측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감사드리며, 가장 완성도 높은 무대로 찾아뵙겠다”며 "더욱 단단해진 국카스텐의 공연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국카스텐은 일본 단독공연 뿐 아니라 7월 일본의 유명 락페스티발인 ‘후지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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