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시(市)에서 남동쪽으로 80㎞ 떨어진 지점에서 29일 오후 10시 35분께(현지시간) 잠정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인도네시아 기상당국은 이번 지진에 지진해일 위험은 없다고 판단했다.
이날 지진은 세기가 강하고 진원 깊이가 지하 9㎞로 얕아, 지상에서 강력한 진동이 느껴졌다.
진원에서 가까운 포소시(市)는 지진으로 건물이 크게 흔들렸다.
주민들은 겁에 질려 긴급히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현지 엘신타 라디오가 보도했다.
지진 발생 후 약 1시간동안 별다른 피해 보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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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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