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새 정부에 성남시민 참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5. 29∼7. 12까지 ‘국민인수위원회 제안 접수창구’를 개설·운영한다.
제안 접수창구는 시청 6층 정책기획과 사무실에 마련됐다.
국정 운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창구로, 비치된 국민인수위원회 접수카드에 제안 내용을 적어 내면 된다.
시는 접수한 정책 제안서를 서울 종로구의 국민인수위원회 사무국으로 전달한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정책 제안을 직접 분류해 중요 제안은 내용 분석 후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즉시 해결이 필요한 민원은 담당 기관에 보내 처리한 후 결과를 제안자에게 알려준다.
성남시는 접수창구 개설을 통해 성남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24일 공식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제안한 정책을 새 정부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는 기구다.
온라인에는 24일부터 제안접수 소통 창구인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가 개설됐으며, 오프라인에는 25일 세종로 공원에 ‘광화문 1번가 부스’가 마련돼 운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