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61% 스마트폰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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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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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인터넷뱅킹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거래 건수와 고객 비중이 6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금융거래의 중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1·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1분기 중 인터넷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9412만건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5.9%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5738만건으로 전 분기보다 7.3% 증가하며 전체 인터넷뱅킹의 61.0%를 차지했다.

인터넷뱅킹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절반(54.1%)을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뱅킹의 1분기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3조6258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8.3% 늘었다. 이용금액 기준으로 전체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6%다.

3월 말 현재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 수는 7734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6%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61.7%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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