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경기 불황 속 제휴점 수수료 할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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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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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놀자]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야놀자가 제휴점주와의 상생에 나섰다. 내달 말까지 약 두 달간 숙박 제휴점주 대상 수수료를 대폭 할인키로 한 것.

30일 야놀자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고객 유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숙박 제휴점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수수료 할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숙박업계 전통적인 비수기인 5월을 비롯, 여름휴가 직전인 6월까지 약 두 달에 걸쳐 30%에서 최대 50%까지 수수료를 할인한다.

또한 별도 기획전을 통해 매출 하락폭이 큰 상권 내 제휴점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무상 제공해 추가적인 고객 수요 확보에도 힘 쏟고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적용 가능한 숙박 제휴점 할인쿠폰을 찾아주는 ‘내 주변 쿠폰’ 서비스를 진행해 제휴점주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범 야놀자 영업총괄 상무는 “매출 증대로 고민하는 상권 및 제휴점에 조금이나마 보탬과 도움이 되고자 정기적으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숙박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서, 앞으로도 제휴점 및 고객과 윈윈하고 시너지를 내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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