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합창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다…국립합창단 ‘제17회 데뷔콘서트’ 개최

[사진=국립합창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천)은 오는 6월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17회 데뷔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은 젊고 유능한 지휘자를 발굴‧육성하고 한국합창의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데뷔콘서트'를 기획해 진행해왔다.

‘데뷔콘서트’는 2009년 당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인 나영수 지휘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데뷔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 국립합창단은 매년 상‧하반기에 '객원 부지휘자' 모집공고를 통해 국내‧외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한 지원자들 중 두 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신진 지휘자들은 6개월간 국립합창단의 연주를 함께하고, 연습을 진행하며 호흡을 맞춰 데뷔콘서트를 진행한다. 

올해 2017년 상반기에 펼쳐지는 데뷔콘서트는 서효정, 이준재의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남성, 여성, 혼성합창 등 프로그램의 각 테마별로 지휘를 맡아 국립합창단과 함께 ‘O Nata Lux’, ‘3 Coro Religioso’, ‘Dies Irae’, ‘I Gondolieri’ 등 다양한 구성의 음악을 신진 지휘자의 감각적이고 새로운 해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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