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LED 영상으로 대한민국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본사 사옥의 건물 후변 외멱에 설치된 ‘LED 갤러리’를 통해 응원 영상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상영된 이번 영상은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 상영된다. 이날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16강전을 포함해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에 따라 다음 달 11일 결승전까지 연장 상영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본관은 지난 2008년 9월 완공과 함께 ‘LED 갤러리’를 통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영상, 가수 싸이(PSY)의 강남스타일 영상, 정동 야행(夜行) 축제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도심 속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ED갤러리’는 높이 91.9m, 폭 23m, 막대형태의 LED소자 6만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 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전체가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의 ‘LED갤러리’를 잘 볼 수 있는 곳은 △서울 시청 앞 광장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앞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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