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는 다문화 사회 통합에 대비하여 인천시교육청이 다문화가정 및 학생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의 기구로 인천시청, 경찰청,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지역 내 각 대학, 도서관 및 NGO 등 인천시 관내 40개의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인천시는 다문화가정의 급증에 따라 각 기관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이 확대되고 있어, 예산사용의 적절성 및 사업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 협의회」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시청, 인하대, 경인교대 다문화교육 연구센터, 군구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 중인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 상담 및 위기 가정 지원, 다문화 사회 인식 개선 사업 추진 현황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숙자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과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정과 학생들에게 행복과 꿈을 줄 수 있는 희망의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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