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은 바다 가치와 해양산업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22회 째를 맞은 올해에는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생태어항 만들기, 바다의 날 퀴즈 행사 등을 진행한다.
매시 정각(총 10회)에 진행되는 ‘My Little Sea 어항 만들기 체험’에는 청년 창업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y Little Universe’ 김탄휴 대표가 시민과 함께 생태어항 만들기를 한다.
또 광장에 설치된 ‘희망의 벽’에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 보호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마리씨(My Little Sea의 준말)를 위한 서약, 바다의 날 OX퀴즈 및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밖에 지난 3월 해양수산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 ‘당신의 바다는 무엇인가요?’ 백일장 대회에서 당선된 핵심어를 모아 이야기 영상을 제작해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서울역 서울스퀘어 빌딩 옥외 갤러리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대변인은 “바다의 날을 맞아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바다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에게 바다의 날을 알리고, 우리 바다와 바다 생물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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