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대표 "송대관 폭언 논란 억울하다" 주장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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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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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상기 대표-김연자 | 박영욱 기자 ]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매니저 홍상기 대표가 가수 송대관이  자신에게 욕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매니저인 홍상기 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소속 가수 김연자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그는 CCTV 화면과 각종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송대관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홍 대표는 “오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김연자와 나왔다”라며 “또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법적 투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송대관 씨에게 욕설을 하거나 손 한번 잡은 적이 없다”라며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진실을 감추고 언론보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기망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진실을 가려서 억울하게 모함 받는 일이 없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와 관련된 일에 대해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아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홍 대표는 "송대관 씨는 공인임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마치 진실 인 것처럼 교묘하게 속여 언론플레이를 했다. 저를 파렴치한으로 몰아가서 너무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저는 정말 억울하다. 저는 깡패나 조폭도 아니고 송대관 씨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기자들 앞에서 맹세하겠다. 끝까지 법적 대응을 해서 밝힐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난 4월 24일 송대관은 KBS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던 도중에 매니저 홍상기 대표에게 인사를 안했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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