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설 케냐철도 31일 개통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이 건설중인 케냐철도가 31일 개통한다고 중국 관영 CCTV가 30일 전했다.

케냐의 몸바사항구와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를 잇는 이 철도의 개통식에는 케냐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교통건설의 자회사인 중국루차오(路橋)공정이 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100년전 영국 식민지시대에 부설된 낡은 철로를 완전히 최첨단 철도로 대체하게 된다.

모두 38억 달러가 투자됐으며, 완공되면 약 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현지직원 고용률이 90%였다. 480km에 설계동력 2500만톤이다.

이 철도는 중국표준과 중국기술, 중국장비가 적용됐다. 또한 나이로비역은 흡사 중국의 열차역과 비슷하게 설계됐다. 수하물검사대나 대기실배치 등도 중국의 기차역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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