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오는 7월 31일까지 ‘20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시의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재정운용의 투명·공정·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의 공모 분야는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신규사업,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사업, 기타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사업 등이다.
사업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과천 시민은 누구나 신청기간 내 각 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liv80@korea.kr), 팩스로도 원하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이렇게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소관부서·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타당성 검토 등을 거친 뒤 2018년 예산안에 반영 돼 시 의회에 제출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상시적으로 제안을 받고 있으며, 7월 31일 이후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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