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연출 손형석, 박승우)에 출연 중인 샤이니 키(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수꾼’에서 천재 해커 ‘공경수’ 역을 맡은 키는 지난 29일 방송된 5, 6회에서 파수꾼의 일원으로 합류한 조수지(이시영 분), 기존 멤버 서보미(김슬기 분)와 함께 다양한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치밀한 해커로서의 역할은 물론 능청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키는 극중 뛰어난 해킹 실력으로 범인들의 행적을 찾는 데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김우성(최수형 분)의 휴대폰에 악성 코드를 심어 정보를 빼내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출동, 건물을 정전시키고 경비원으로 변장, 접근한 뒤 김우성을 교란시키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파수꾼의 만능 열쇠로 열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신경질적인 서보미와 늘 티격태격 하면서도 사건 해결 시에는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파수꾼의 일원으로 합류한 조수지에게도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등 밝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키는 작년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공시생 ‘기범’으로 첫 연기에 도전, 맛깔나는 사투리와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두 번째 작품인 ‘파수꾼’을 통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법의 테두리 밖에서 범죄자들을 쫓는 조직 파수꾼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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