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공유가 팬들과 함께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3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공유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서 자선 바자회 'Beautiful Moment'(아름다운 순간)를 열고 700여명의 팬과 만났다.
공유는 "팬미팅이 아닌 예전부터 여러분과 좋은 일을 함께하고 싶었고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마음에 이 시간을 마련했다. 좋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더 많은 팬과 함께할 수 없어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남과 여', '부산행', '밀정', '도깨비'까지 배우가 된 이래 가장 열심히 작품 활동을 했는데 그때마다 팬들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직접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치열한 경쟁 끝에 공유의 애장품들을 낙찰받은 팬들은 무대 위에 올라가 악수와 포옹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며 "바자회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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