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영광, 또 다른 일 꾸미나?···‘깐죽 대마왕 vs 미스터리男’ 넘나드는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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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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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드에스 컴퍼니]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김영광이 또다시 일을 꾸민다.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연출 손형석, 박승우/극본 김수은)에서 겉과 속이 다른 검사 장도한 역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영광이 능청과 진지를 오가며 무엇인가를 계획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오늘 30일(화) ‘파수꾼’ 8회, 9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은 능글능글 ‘깐죽 대마왕’ 수식어의 소유자답게 누군가를 놀리듯 얄미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살짝 분노한 듯 날 선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그가 분노한 이유와 앞으로 벌일 일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앞선 방송에서 “계속 싸우게 할 거야. 그 여자 손으로 윤승로도 잡게 만들 거고.”라고 말하며 수지(이시영 분)를 파수꾼의 멤버로 합류시키는데 도한(김영광 분)도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그 어느 때보다 호기심과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로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영광은 극 중 겉은 속물이지만 실상은 억울한 사연을 품고 복수를 계획하는 검사 장도한 역을 맡아 인물의 진폭이 큰 감정선을 세심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표현, 흡입력 있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영광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영화 같은 연출, 짜임새 있는 극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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