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배두나', "비밀의 숲 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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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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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 조승우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배두나가 ​tvN 새드라마 '비밀의 숲'을 택한 이유가 "​tvN에 그간 즐겨 봤던 드라마들이 포진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배두나는 6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tvN의 비밀의 숲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굳이 케이블이냐 지상파냐 따지지는 않았다"며 "그저 그간 즐겨보던 드라마가 ​tvN에 많았고 좋은 극본, 훌륭한 감독님, 믿고 일할 수 있는 동료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두나는 "업계에서 비밀의 숲이 엄청 재미있다고 소문이 났다"며 "정말 즐겁게 찍었다. 아주 어두운 수사극은 아니다. 관전포인트라면 배우들이 스스로 즐기면서 찍었던 연기를 마음편하게 감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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