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아동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사회적 기능과 학업성취 등 삶의 질 모든 영역에서 악영향이 발생하고 비만으로 인한 열등감, 우울과 같은 정신사회적 문제도 나타나게 돼 성인기 비만보다 심각한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3월 건강증진학교로 지정된 신능초등학교(행신동 소재)에서 ‘하루를 힘차게! 아침 걷기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걷기와 달리기 방법을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침 걷기교실은 매일 등교 시 1~3학년은 운동장 3바퀴를, 4~6학년은 4바퀴를 체육교사 및 친구와 함께 걷기 혹은 달리는 것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켜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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