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스타-카(Star-car)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행사

아주경제(포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아트밸리를 찾는 관람객 및 학교 학생들을 위해 다음달 3일 ‘스타-카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카(Star-car)란 천체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 차량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스타-카를 이용해 2008년부터 별과 우주에 관심은 많지만 체험기회가 적은 학생 및 기관에 별과 우주 관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카는 2013년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을 이동하며 현재까지 130회가 넘는 방문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관측 행사는 당일 19:30부터 21:00까지 아트밸리 공원 내(카페 입구 마당)에서 진행되며, 봄철의 대표적인 별자리 설명, 천체망원경을 통한 달 및 목성 관측,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 표면 사진찍기,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 천체 관측은 날씨가 맑을 경우에 진행되며, 아트밸리 입장료를 낸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단, 모노레일은 개인 선택 사항)

포천아트밸리 관계자는 “폐채석장을 자연친화형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든 포천아트밸리에서의 천체 관측 행사가 관람객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아울러 천주호 및 야간 조명 관람도 같이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