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3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에 7억 1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국민연금공단과 NH농협카드(사장 이인기) 후원금을 마련한 것이다.
기금은 유족연금 수급아동의 자립 지원과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 한부모 보험료 등에 쓰일 예정이다.
부모가 사망해 유족연금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정 어린이 1262명에게 6억600만원을 후원한다. 물리·언어치료 등의 재활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장애아동 12명에게 2900만원을, 한부모 공동시설 입소자 92명에겐 국민연금보험료 66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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